반갑습니다.

일하비 리더 소공녀 입니다. 

오늘 일하비 레터는 지난주 들었던 아주 충격적인 뉴스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바로

어쨌든 쌀의 과잉 생산이 현재 문제라는 건 사실!

그래서 쌀빵이 쌀 공급과잉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기사가 정말 반가웠어요. 

건강식을 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피해야 될 것이 바로 밀가루죠? 동시에 가장 끊기 어려운 것 또한 밀가루입니다. 

저는 종종 빵이 먹고 싶을 땐 쌀빵을 찾곤 하는데요, 구하기도 힘들고 종류도 제한적이고 가격도 비싸고😭

근데 남는 쌀로 빵을 만들면 쌀빵의 가격도 내려가고 쌀빵의 종류도 많아지고 100%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아닌가요?👍

사실 최근 킹달러로 수입산 밀가루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거든요. 아마 조만간 빵값을 비롯한 라면 등 생필품 가격이 또 한 번 오를 것 같아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기사를 읽어 내려가다가

두둥😵

저는 이 한 줄의 기사를 읽게 됩니다.

"국내산 쌀을 이용해 쌀식빵 등 8종의 쌀빵을 판매하는 이성당 관계자는 "쌀가루로 빵을 만들 때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별도로 반죽에 글루텐을 첨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중의 제빵용 쌀가루 제품에는 쌀가루 외에 글루텐 가루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쌀빵은 판매가격도 밀빵보다 비싸다. 쌀 튀김·부침가루, 쌀 만두피 등도 마찬가지다." 

쌀은 밀가루를 쫀득하게 하고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글루텐이 없어 쌀로 만든 빵은 다소 식감이 퍽퍽할 수밖에 없어요.

어쩐지 요새 쌀빵이 너무 맛있다 생각했어요😅

건강한 맛에 익숙해진 저를 셀프 칭찬해 줬는데 쌀빵이 입에 맞았던 이유가 따로 있었네요😭

친친님, 저는 이럴 땐 좀 답답해요.

마트에서 파는 제품에는 표기사항이 있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잖아요? 근데 빵집의 빵, 식당의 음식은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단 말이죠.

🥕어쨌든 오늘의 한 줄 요약!

쌀빵은 밀가루빵 보다 소화도 잘 되고 우리 쌀 소비라는 의미도 있어요. 하지만 쌀빵에도 글루텐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친친님, 제가 또 신제품은 못 참는 병이 있어요🤣🤣🤣

뭐든 새로 나온 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최근엔 또 비건 대체육을 열정적으로 먹어 봤어요~

직구도 하고 (신랑한테 뻘짓한다고 혼났어요😅) 이제는 다 먹어봤나? 싶으면 그새 또 신제품이 눈에 들어오고~ (이거 다 먹어보려면 저 열심히 벌어야 합니다😁)

암튼 그렇게 먹어본 대체육. 점점 발전하는게 한눈에 보여요. 

사실 처음 대체육이라고 산 제품은 정말 퍼석하고 콩 비린내 나고 도저히 그냥은 먹을 수 없는 상태였거든요~ 근데 요새 나오는 제품은 웬만한건 다 먹을만 해요. 그리고 맛있어요~ 참, 기술의 발전이란 대단함을 느낍니다!

제가 먹어본 대체육 중 가장 맛있었던 브랜드 제품을 추천드려요!!!

바로 "브라잇벨리 플랜트 함박 & 베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제품이지만 젤 중요한 함박 패티는 미국산이에요. 미국산 패티를 수입해서 양념한 제품인 듯하네요^^

고기가 조금은 퍼석하긴 하지만 진짜 고기 같아요. 지방 없는 고기랄까요?

(울 신랑 하도 제가 이상한 거 많이 줘서 새로운 메뉴는 의심부터 하고 보는데 이건 잘 먹었어요. 울 7살 아들도 잘 먹더라고요~ 아들이 잘 먹으면 일단 성공😁)

브라운소스로 양념이 되어있어 맛있어요. 양념 맛이 좋네요^^ 단호박, 감자,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있는데 이건 좀 별로였어요~

양념에 물론 설탕이 들어가긴 하지만 칼로리도 278kcal로 비교적 높지는 않고 맛도 꽤 훌륭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샐러리 볶음밥 위에 올려 함박 덮밥으로 먹었어요. 샐러리 볶음밥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오늘의 레시피 참고 부탁드려요😘

여러 가지 제품 다양하게 맛보고 있으니 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생기면 알려드릴게요!!! 

혹시 우리 친친님도 먹어본 대체육 중 맛있었던 제품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레터 하단 피드백을 통해 알려주세요~🙏 맛있는건 공유해야죵?^^

친친님, 분리수거 잘 하고 계신가요? 

뜨끔뜨끔~ 저는 사실 좀 뜨끔해요.

우리 집 분리수거 담당은 신랑인데 가끔 플라스틱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 분리수거하는 걸 애써 외면한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저 사진 속 수영복을 입고 싶어 살도 빼고 분리수거도 잘해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사진 속 오른쪽 수영복이요~ 저 꼭 입어보고 싶어요😁)

친친님, **컨셔스패션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 이 단어는 한번 제대로 알고 가면 좋겠어요! 요새 핫하거든요^^

의식있는을 뜻하는 컨셔스(conscious) + 패션(fashion)의 합성어로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우리나라에 이 컨셔스패션을 선도하는 업체가 있다고 해요. 바로 효성티앤씨라는 회사인데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활용한 소재로 의류를 만들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의지에 기술력이 더해져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거란 희망이 생겨요!

이런 친환경 의류가 많이 생산되려면 우리의 노력이 중요해요.

귀찮지만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분리하고 물로 세척을 한 후 버리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병과 라벨이 쉽게 분리되는 친환경 라벨도 속속 나오고 있으니 점차 분리수거하기도 편해질 것 같아요.

친친님, 이번 한주는 페트병 분리수거 잘하기 스몰액션을 함께 약속해 보면 어떨까요? 

지구를 살리는 친친님의 페트병 분리수거 의지를 레터 하단 피드백을 통해 전달해주세요! 저도 함께 할게요😘

일하비 레터를 혼자 읽기 아깝다면? 일하비가 필요한 주변 사람에게 아래 구독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오늘의 일하비가 마음에 드셨다면 1,000원을 후원해주세요.

후원금은 양질의 일하비 레터 완성을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소중한 후원금의 10%는 환경을 위한 단체에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