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복혈당(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값)이 100~125mg/dl이면 '당뇨병 전 단계', 126mg/dl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
2. 그러나 당뇨병은 식전 공복혈당 못지않게 '식후 혈당'이 중요하다.
3. '식후 고혈당'은 식사 후 2시간이 지나도 혈당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공복혈당 검사로는 찾기 어려워 '숨은 당뇨병'으로 불린다.
4. 식후 2시간 뒤 혈당이 140~199mg/dl이면 당뇨 전단계, 200mg/dl이상이면 당뇨병이 의심된다.
5. 당뇨병은 (1)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 (2) 포도당 용액 75g을 마신 뒤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이상 (3)당화혈색소(2~4개월간 평균 혈중 혈당 농도) 6.5% 이상 등 3가지에 해당되면 검사를 반복해 최종 진단을 내린다.
6. 식후 고혈당은 '혈당스파이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7. 근육이 줄어들면 인슐린 기능이 둔화돼 포도당이 세포로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혈당치가 급격히 오르기 쉽다.
8. 식후 혈당과 혈당스파이크를 예방하려면 식사법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당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질(glucide)은 밥, 빵, 면류 등 탄수화물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당질(포도당)+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당질이다.
9. 당뇨에는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혈당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무엇을 먹을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을까'도 중요한 것이다.
10. 운동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국립보건연구소(NIH) 연구결과 40세 이상이 하루 8000보 걸을 때 사망 위혐이 51%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 (16.7%)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2.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 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
😘친정언니
"결국 핵심은 단순합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나 다 실천하진 못하죠?
요새 건배사로 '9988234'가 인기래요. 좀 더 움직이고 좀 더 잘 챙겨 먹는 것! 그것이 99세까지 88하게 살다 2,3일 앓고 죽는(4) 우리의 바람을 이뤄줄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