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돌프 히틀러,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 작은 마을에서 세관원의 아들로 태어나 열세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불우한 시절을 보낸 아이.
2. 연구자들은 소심한 히틀러를 괴물로 만든 근원에는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말한다.
3. 희대의 전쟁범죄자 히틀러와 20세기 최고 천재 철학자, 유대인 비트겐슈타인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4. 비트겐슈타인 집안은 유대인 최고 명문가였고, 비트겐슈타인은 명석하고 잘생기기까지 했다. 반면 히틀러는 가난했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낙제생이었다.
5.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생긴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6. 가브리엘 샤넬. 그녀 또한 콤플렉스의 화신이었다.
7. 그녀는 가난, 고아, 여성, 외모, 불임 등 사람이 지닐 수 있는 거의 모든 콤플렉스를 다 지닌 사람이었다.
8. 하지만 샤넬은 불운과 콤플렉스에서 삶의 동력을 얻은 사람이었다.
9. 샤넬은 고아원에서 배운 바느질로 파리에서 남성용 승마복과 스웨터를 여성용으로 개조하는 멋진 솜씨를 발휘한다. 여성 해방과 자유의 아이콘이 된 샤넬룩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10. 그녀는 치마의 길이를 무릎까지 올리고, 여성용 바지를 따로 만들어 여성의 다리를 해방시켰고, 가방에 어깨끈을 달고, 의상에 패치 포켓을 달아 여성의 손을 해방시켰다.
11. 샤넬은 자신을 지배했던 콤플렉스의 힘으로 여성의 삶을 해방시켰다.
🙋♀️(친정언니 SAY) 콤플렉스는 누군가에게는 평생 고통받는 짐이고, 누군가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네요.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나'입니다.
'김미경 선생님'의 말 중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모든 사건은 그 자체로 무향 무취다"
어떤 사건은 그냥 일어난 일일뿐 그 자체로는 좋고 나쁨이 없다고 해요. 결국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의해 나의 평생의 콤플렉스가 되기도 하고 나의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명심하세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나의 '선택'이 나를 만듭니다.
'나의 선택'으로 콤플렉스 덩어리인 히틀러가 될 수도, 콤플렉스에 당당히 맞서 여성을 해방시킨 코코 샤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