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님들~ 어서 오세요. 우리가 친해지는 시간, 친친레터 입니다.😘

주말에 아들이랑 커피숍에 갔어요. 이번에 초등학생이 된 아들은 부쩍 많이 큰 느낌이에요. 많이 낯설고 변화된 환경이 힘들 텐데 즐겁게 생활해 주는 아들이 대견해요.

저는 아들이랑 하는 데이트가 참 좋아요. 특히 커피숍에 앉아 각자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시간을 좋아해요😊

즐겁게 이야기를 마치고 주문한 빵이 좀 남아서 포장해 가려고 계산대에 갔어요. 많이 남진 않았지만 남기고 가면 버려지니 포장해 가서 먹는 게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포장된 빵을 받고 나니 포장된 음식에 비해 커다란 일회용 용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 이것도 낭비구나..'

친친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은 빵 포장해 오는 게 맞는 걸까요, 많이 남지도 않은 빵 때문에 일회용 트레이를 사용하느니 그냥 남기고 오는 게 맞는 걸까요?

평소라면 그냥 넘길 행동들에도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에요. 그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하고요.

친친님도 평소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생각에 머뭇거린 경험 있으신가요? 

우리 친친님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오늘의 친친레터는

👉유산균 잘 선택하는 단 1가지 방법!

👉코 고시나요? 베개 바꿔보세요!

👉착한 성분 착한 포장이 대세!

👉건강한 한끼, 친친 레시피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산균 챙겨 드시나요?

저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지만 눈 영양제와 유산균은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있다고 하니 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유산균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유산균 종류도 많고 따져봐야 할 유산균의 특징도 많거든요. 

유산균이 면역을 위한 필수 영양제인 만큼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간단히 딱! 정리해 볼 테니 잘 따라오세요.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 유산균의 먹이. 주로 올리고당을 말해요. 

신바이오틱스 : 유산균 + 유산균 먹이

포스트바이어틱스 : 유산균 + 유산균 먹이 + 유산균 대사산물

파라바이오틱스 : 유산균 사균

5세대 유산균이라고도 불리는 파라바이오틱스는 사균 형태로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에요. 살아있는 유산균은 장내 도달률도 떨어지고 복부팽만 등 경우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사균은 생균을 농축했기 때문에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없다고 해요. 

유산균은 주로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enterococcus을 말해요.

유산균 종류는 엄청나게 많아요. 시판되고 있는 유산균 영양제에서 사용하는 유산균도 모두 다르고 각 유산균의 특징도 다 달라요. 

그래서 유산균을 고를 때에는 나에게 맞는 유산균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유산균 중 나에게 딱 맞는 유산균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유산균 제품을 보면 제품마다 강조하는 것이 다 달라요. 

어떤 제품은 사용한 유산균이 얼마나 좋은 유산균인지 강조하는 제품이 있어요. 

또 어떤 제품은 종류도 중요하지만 보장 균수가 중요하다며 섭취 시 먹게 되는 보장 균수를 강조하는 제품도 있죠. 

보장 균수? 장 도달률을 따져봐야지! 라며 장까지 생존하는 유산균 수(매스 유산균)를 보장하는 제품도 있어요. 

사실

✅나에게 딱 맞는 유산균 종류

✅내가 실제로 먹게 되는 보장 균수

✅그리고 먹은 유산균의 장 도착률

모두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선택하려니 머리 아프죠?

여기 나에게 딱 맞는 유산균을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마음에 드는 유산균을 최소 단위로 구매한다!

2. 오전 공복에 유산균을 꾸준히 먹어 본다! (오전에 힘들다면 언제든 공복에 드세요!)

3. 고민되는 장 문제가 해결되는지 변화를 찬찬히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을 때까지 반복한다.

장 환경은 매번 변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유산균을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한때 장내 미생물 분석이 유행한 적이 있어요. 모든 사람의 장 환경은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 유산균을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장내 미생물 환경을 분석하여 필요한 유산균을 선택하는 거예요. 

병원에서 분석할 수도 있고, '더 바이옴' 같은 회사의 분석 키트를 활용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용이 꽤 비싸요. 

그리고 우리의 장 환경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한 번의 분석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위에 제가 제시해 드린 방법이 가장 좋아요. 😘

유산균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요. 더 고급화되고 있고요. 

특히 요새 유산균은 단지 장 건강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면역 유산균, 구강 건강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스트레스 관리 유산균 등 기능성 유산균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제품들을 보면 그냥 유산균 제품에 비해 유산균 자체의 품질은 조금 떨어져 보여요 (유산균 수나 종류가 비교적 적어요).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늘어나는 요즘 한 번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죠?

날로 다양화, 고급화되는 제품들 사이에 선택은 더 어려워졌어요. 마케팅에 휘둘리지 말고 나에게 딱 맞는 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지키시길 바래요^^

그리고 오늘의 친친 레시피로 장에 좋은 먹거리도 꼭 챙겨가세요🤗

친친님, 코 고시나요?

혹시 코 고는 남편 때문에 각방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사실 제가 코골이가 좀 있어요😂 신랑이 힘들어해요~(지도 골면서 ㅋ)

사실 코 고는 사람은 본인이 가장 힘든 거 아시죠?

같이 자는 사람 눈치도 보이고, 미안하기도 하고요. 

특히 밖에서 잘 경우 참 많이 신경 쓰여요. 

코를 골고 싶어서 고는 것도 아닌데 괜히 죄인 되는 느낌이에요😂

어디에나 테크를 붙이는 시대가 지금이죠?

코골이도 테크가 있냐고요?

그럼요~

바로 "슬립 테크" 입니다.

퓨어렉스, 텐마인즈, 메텔 등 국내 기업들에서 AI 베개가 속속 나오고 있어요. 

베개에 센서를 달아 수면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 소리를 인식해서 코를 골지 않는 각도로 베개가 스스로 높이를 조절해 준대요. 

코골이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도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기술이 우리의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어요. 

이 모든 혜택을 누리려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어요🤗

우리 잘 먹고 운동하며 건강해요😘

"클린 뷰티" 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화학성분 없이 천연의 재료로 만든 제품을 말해요. 

그런데 최근에는 클린 뷰티에 한 가지 조건이 더 추가되었어요. 바로 포장지요. 

제품의 성분부터 포장 재질까지 환경에 덜 유해한, 탄소발자국을 덜 남기는 방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 언뜻 기업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움직이는 거예요.

최근 비건 화장품 중에서는 착한 성분, 동물성 원료 없는 제품은 기본이고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아요.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 리필용 화장품도 출시되었어요. 

화장품 리필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신선했고 좋은 생각이다 싶었어요. 

이제는 친환경인 척 (그린워싱)이 아니라 진짜 환경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요. 

이렇게 기업들이 더 연구하고 더 많은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착한 제품에 호응하고 요구하는 소비자의 행동이 핵심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