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님들~ 어서 오세요^^

어제가 입춘이고 오늘은 정월대보름이에요!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챙겨준 부럼을 깨물어 먹고 귀밝이술을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안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귀가 엄청 밝거든요? 그게 다 어릴 때부터 챙겨 먹은 귀밝이술 덕분인 것 같아요🤭

또 그 덕분에 제가 술을 잘 먹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친친님들은 정월대보름 아침에 하는 가족 의식(?)이 있으신가요?

뭐든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친친님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쌓는 한 주 되시길 바라요😘

오늘의 친친레터는

👉패션의 완성은?

👉"고수" 좋아한다면 이건 "맛없없" : 신제품 소개

👉"자동차"가 집의 공간과 합쳐지는 미래 

👉건강한 한끼, 친친 레시피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한 기사에 혼자 잠시 생각에 빠졌어요. 

" 운동복인데 맵시가 철철, 일상으로 녹아든 애슬레저"라는 제목의 기사예요.

애슬레저는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의미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운동복을 의미해요. 

애슬레저 의상이 MZ세대에 큰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최근 옷맵시까지 좋은 애슬레저가 큰 인기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친친님들 그런 적 없으세요?

몸매 보정 팬츠나 청바지를 샀는데 생각보다 핏이 별로였던 경험이요. 

몸매 보정이 된다, 날씬해 보인다라는 말에 현혹되어 구매했는데 

"아~ 내 몸매는 안되는 건가..." 이렇게 좌절한 경험이 많은 저는 이 기사를 보고

맵시가 좋아 보이는 게 과연 옷만으로 가능한가? 란 의심이 들었어요. 

물론 어느 정도는 몸매 보정이 되겠지만, 그 보정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맵시는 옷이 아닌 몸매로 결정되는 건데 그 사실을 애써 외면하며 희망고문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예쁜 옷맵시를 위해서는 결국 몸매가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청바지에 흰 티셔츠만 입어도 예쁜 그런 몸매요~

그리고 또 하나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진실!

몸매가 좋아지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먹는 다이어트로 살을 빼려 하지만 사실 살만 빠진다고 몸매가 좋아지는 건 아니죠? 그리고 먹는 것에만 의존한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와 함께 좌절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운동 결심은 정말 지키기가 힘들어요😭

헬스장이 가장 붐비는 시기가 언제일까요?

네. 맞아요~ 연초예요. 

올해는 꼭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장에 야심 차게 등록을 하고,

등록 후 오지 않는 사람들 덕분에 헬스장은 꾸준히 운영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작심삼일로 끝나는 운동 결심은 우리에게 상처를 남겨요. 

"내가 그렇지 뭐" 라는 죄책감과 좌절감을 주거든요. 

그럼 죄책감 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매번 실패하는 운동 결심, 실패하기 쉬운 큰 결심 말고 조금 가벼운 목표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하루 10분 걷기" 

어때요?

목표가 좀 만만하니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걷기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고 중요한 "전신 운동"이라고 해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해도 심장마비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해요. 

또 걷기는 혈관과 뇌를 활성화해 혈관질환과 치매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또 전신의 골격과 근육, 관절을 튼튼하게 해줘 노화를 늦추고 신체 나이를 젊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걸어야 할 동기부여가 팍팍 되지 않나요?

작은 성공의 힘을 아시나요?

작은 성공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작은 성공이 모여야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어요.

매일매일 바쁜 우리에게 "헬스장 가기"라는 목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헬스장 가는 시간 + 운동시간 + 씻고 집으로 오는 시간까지 최소 2시간은 필요한 목표니깐요. 

그래서 저는 올해 운동 목표를 

"하루 15분 걷기"로 정했습니다. 

만만한 목표로 걷기를 루틴화 하고 싶거든요. 

그러다 보면 조금씩 걷는 속도, 걷는 거리, 걷는 시간이 늘어날 것도 같고요. 

친친님들 올해 운동 목표 세우셨나요?

전신 운동인 "걷기"로 꾸준한 건강 습관을 길러보시면 어떨까요?

현대 자동차가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했어요. 

모바일이 집의 공간이 되는 거죠. 모바일이 집과 합체되고 또 분리된다는 개념인데

앞으로는 집 평수를 이야기할 때 자동차의 크기까지 더해 말하게 될 것 같아요. 

다가올 미래의 모바일 생활, 같이 살짝 볼까요? 

(엄청 신기해요~AI와 로봇으로 변화될 미래가 삭막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 좋았어요.)

그래도 반찬은 있어야 하니까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반찬을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