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님들~ 2023년 첫 번째 친친레터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성장하는 2023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레터를 쓰기 전 아래의 질문에 셀프로 답변을 해 봤어요. 

이 레터가 2023년 1월 1일에 발행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22년 12월 말이거든요. 뭔가 현재와 미래에 걸쳐져 있는 느낌입니다.

2022년을 마감하기 뭔가 아쉽다면 너무 걱정 마세요! 우리에겐 아직 구정이 남아 있잖아요!

작심삼일도 걱정 마세요! 아직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새해가 남아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2022년을 정리하고 2023년을 계획해 볼 시간을 같이 가져보면 어떨까요?

아래 질문에 답하면서요!

[ 2022년 self 진단서 및 2023년의 딱 1가지 계획]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식 또는 마음가짐? 이라고 해야 될까요?

연말이 되면 어쩐지 아쉽고 후회되는 일이 많아요. 

한 해를 정리해 보고 싶은데 너무 거창하면 또 부담스러워 안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이거 작성하고 나면 은근 한 해가 딱! 정리되실걸요? 꼭 해보세요!!)

일 년 동안 열심히 살아낸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으니 10분 정도만 시간 내서 적어보시면 좋겠어요. 

은근 뿌듯하고 내년 계획이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올 한해 잘 해낸 일이 많아 놀랐어요.🤭 저 올해 잘 한일 9가지나 적은 거 있죠? ㅎㅎ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친친 레터" 발행입니다. 

매주 레터 읽어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친친님들 덕분에 행복한 2022년 이였어요.

특히나 레터가 친근하다는 칭찬이 많아서 정말 좋아요~

2023년에도 우리 더 친해져요~😍

2023년 친친레터를 건강과 환경 그리고 맛있는 레시피로 알차게 채우고 친근하고 읽기 쉬게 풀어내서 여러분의 가장 친한 레터로 더욱 성장시키겠습니다!

우리 친친님들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그리고 성장하는 친친님의 2023년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오늘의 새해 첫 친친레터는

👉새해 정신건강 챙겨요

👉Good-bye 크리스마스 트리 : 아름다운 이별

👉Good-bye 코로나 : "패데믹 사실상 끝났다"

👉Hello 반가워 소비기한 : 소비자 알권리 챙기고 갈게요!

👉건강한 한끼, 친친 레시피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해 목표로 건강과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꼽는 분들이 많아요. 

모두 신체 건강을 위한 목표인데 정작 "정신 건강"에는 소홀한 것 같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정신건강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정신건강도 유지에 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정신은 쇠퇴하고 각종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며 신체 질환까지도 연결된다고 해요. 

최근 제 주변에도 부쩍 우울증을 고백(?)하는 분들이 많아요. 

주로 삶이 무료하고 사람 만나는 것이 싫고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함께 일하는 40대 후반, 세 아이의 아빠인 직장동료는 부쩍 삶의 의미를 찾기 힘들고 위축되고 왜 사나 싶고 우울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할 일은 그냥 공감하고 들어주는 것 밖에는 없어 답답했습니다.

우울감을 느끼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전문적으로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가벼운 명상도 도움이 되고요 (요새는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명상 솔루션이 많아요)

그리고 햇볕을 받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기분전환 방법을 다양하게 찾아보면 좋겠어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의미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2023년에는 "나"에게 관심 갖고 "나"에게 집중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나와 친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반짝반짝 예쁜 "트리"에요.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도구이기도 하고, 어른들도 트리를 보면 설레고 기분 좋아지죠. 

근데 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지구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가슴 따뜻한 트리가 지속가능성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시장 규모는 연간 1000만 그루가 넘는다고 합니다(트리의 시작이 된 나라, 영국에서만요). 그리고 이것은 1000만 그루 가량의 어린 나무가 베어진다는 뜻이에요.

이 나무들은 트리로 완성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재활용 되는 건 인조 트리뿐이에요. 하지만 인조트리 금새 버려지죠.)

고작 보름 남짓 거실을 장식하다가 인근 쓰레기 처리장의 분쇄기에 갈려 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인 것 같아요.

이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도 이별할 시간 아닐까요?  

2022년 정말 코로나와 이별할 수 있을까요?

독일의 코로나 19전문가 자문위원회 소속 감염병 전문가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사실상 끝났다는 진단을 내렸어요.

"이번 겨울 우리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경험하고 있다. 팬데믹은 종식됐다" 고 이야기 했어요.

사실 이 전문가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 베를린 샤리테병원 교수)는 코로나에 가장 신중한 행보를 보인 감염병 전문가 중 한 명이라 진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들어볼까요?

" 이번 겨울이 지나면 인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면역이 형성될 것이다. 이듬해 여름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러한 팬데믹 종식 선언에 기여한 것은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 덕분이라고 합니다.

진짜 코로나와 이별할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식품에 소비기한이 표시됩니다. 이제 제품 표기사항에서 유통기한은 사라져요!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간으로 보통 유통기한보다 길어요. 

단순히 보관 기간이 길어진 것이 아니라 보관 방법을 준수해야 하는 소비자의 의무가 더 강화된 것이니 꼭 표기사항의 보관방법을 확인하시고 준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존 유통기한은 제조회사의 입장에서 제품을 유통 가능한 기간이었어요.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서 섭취 가능한데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새해 첫 일하비 레시피는 달달한 것으로 준비했어요.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2023년이 달달하길 기대하며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