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님들~ 반갑습니다^^ 급하게 추워진 날씨에 찾아온 친친레터입니다~🤗

오늘의 친친레터는

👉백화점 식품관의 "집사" 서비스

👉월드컵 속 손흥민 리더십

👉추워진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 줄 얼큰한 친친 레시피

👉촉촉한 겨울감성 노래 추천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백화점 식품관의 모습이에요. 뭐하고 있는 걸까요?

바로 구매한 수박을 즉석에서 무료 손질해 주는 모습이에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구매한 과일, 채소를 원하는 대로 무료 손질해 주는 서비스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결혼하고 나서는 더욱 안 챙겨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바로 손질과 음식물 쓰레기 때문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과일 손질하기도 귀찮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힘들고요.

그나마 좋아하는 수박도 여름에 안 사 먹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근데 이런 서비스 정말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

사실 5년 전쯤인 가요? 중국에 갔는데 집 앞 과일가게에서 구입한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 주더라고요~ 

"와~이거 대박이다. 한국에도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 생각 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었네요. 

아직 서울의 특정 지역에서만 시작되었지만 곧 전국적으로 퍼지겠죠?

과일은 정말 몸에 좋데요~(너무 당연한 소린가요?)

특히 과일의 수분은 우리가 먹는 물보다 훨씬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고 유익균의 먹이로서 장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집 근처에 과일을 손질해 주는, 그것도 무료로, 곳이 있다면 저 정말 과일 자주 먹을 수 있어요~ 얼릉 김해로도 와주세요!!!

과일, 채소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원하는 크기, 모양으로 손질해주고

이게 다가 아니에요. 

최근에는 "수산물 맞춤 조리 서비스"까지 나왔습니다.

식품관에서 구입한 수산물을 손질해 줄 뿐 아니라 구이, 조림, 탕 등 원하는 형태로 조리까지 해서 준다고 하니 왜 "집사 서비스"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수산물도 진짜 손질하기 번거롭잖아요? 

수산물도 잘 안사는 이유가 바로 손질의 번거로움이에요.

근데 내가 직접 고른 싱싱한 수산물을 내가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준다니... 정말 기특한 서비스예요. 

구이와 조림은 조리 상태로, 탕은 집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게 반조리 상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직접 하는 요리와 즉석식품, 밀키트의 딱 중간 서비스 같지 않나요?

정말 기막히게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는 그만큼 고객을 관찰하고 연구했다는 뜻이겠죠? 

개인적으로 꼭 이용해 보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친친님 집 근처에 이런 서비스가 있나요? 이용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이번 주는 축구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사실 이번 월드컵 별 기대 없었던 건 저만 그런가요?

워낙 연습경기에서 우리 선수들 실적이 저조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우르과이, 가나 그리고 포르투갈까지 우리 선수들 진짜 정말 멋졌어요.

경기 보는 내내 이렇게 잘만 해주면 "진짜 져도 된다" 란 생각이 절로 들 만큼 경기자체가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16강 진출이 덤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니깐요!!!👏👏👏

무엇보다 선수들의 투지에 감동 감동했어요.

한 선수 한 선수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지만 (특히나 저 이강인 선수한테 완전 반한 거 있죠?😘)

오늘은 우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부상투혼으로 제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하지만 그 표정 눈빛에서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답답하고 속상해하고 있음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부상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에 모든 국민은 감동받고 있죠. 

이런 게 바로 위기 속 빛나는 대한민국의 DNA 아닌가요?

세계 최초로 타국의 원조를 받던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되어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힘!

네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에요!

손흥민 선수는 팀의 리더로서 부상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본보기 그리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 경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하게 돼요.

바로 손흥민 선수를 통해서요.

강한 리더십, 통솔력, 카리스마 등 강인한 모습만이 리더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손흥민 선수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다른 선수들과 친근하게 교감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선수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여요.

선수들을 애정으로 대하는 손흥민 선수의 눈빛이 저는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타인에 대한 측은지심, 함께하는 동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이 또한 리더의 중요한 덕목 아닐까요?

선수들을 잘 격려해 줘요.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짤이 나왔죠?

심판에게 항의하느라 손흥민 선수가 팀 대열에 빠르게 복귀하지 않고 있자 김민재 선수가 엄청 단호(?)하게 손흥민 선수에게 빨리 경기로 돌아가라고 강.하.게.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김민재는 손흥민 보다 나이도 어려요 (얼굴만 봐선 모르겠죠? 🤣)

나이도 많고 더구나 팀의 리더인데... 어쩜 이렇게 단호하게 이야기할 수 있죠?

'감히 리더한테?'

'너무 강하게 이야기하는 거 아냐?'

뭐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요...

다음 장면이 예술이에요. 

이를 본 손흥민 선수, 재빠르게 경기 대열에 합류합니다.

이 한 장면이 평소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에서 어떤 리더인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돼요. 

구성원 누구나 잘못을 지적할 수 있고 (설사 그게 대표, 리더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

이러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리더입니다.

손흥민 선수 실력으로 대단한 건 알고 있었지만 저는 이번 월드컵으로 손흥민 선수의 리더십에 감명받았어요.

 

그러고 보니 손흥민 선수 평소 토트넘 선수들과도 사이가 무척 좋아 보였죠?

이번 월드컵 연습 장면을 봐도 선수들과 얼마나 친근하게 소통하는지가 보여요.

 

손흥민 선수는 관계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멋진 리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친친님들은 좋은 리더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피드백으로 친친님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

친친님 임영웅 좋아하세요?

임영웅 노래는 첫 소절만 들으면 이미 게임오버~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목소리가 아닌가 생각해요. 

살면서 엄마와 같이 좋아하는 가수는 처음이라 팬질 자체도 너무 재밌어요. 

얼마 전 임영웅 콘서트 가자고 엄마한테 큰소리 뻥뻥 쳤는데 티켓팅에 실패했어요😭

이 겨울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임영웅 목소리를 들으며 계절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임영웅 좋아하세요? 어떤 노래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