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트에서 제주도산 바나나 보셨나요?
제주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감귤"이죠?
근데 최근 제주도에서 감귤 재배는 줄고 바나나와 망고 등의 과일 재배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해요.
딱 감이 오시죠?
바나나, 망고하면 열대과일이잖아요? 네네. 지구 온난화요😱
열대 과일을 국산으로 맛볼 수 있다니 좋지만 또 좋지만은 않은 이 기분. 이 싸늘함이 우리 친친님들에게도 느껴지나요?
사실 이와 유사한 일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예전엔 대구, 밀양 등 남쪽 지방 사과가 유명했어요.
저희 회사가 밀양에 있거든요. 밀양은 얼음골 사과로 유명하고요.
밀양은 햇볕이 좋고 여름에 온도가 높아 사과 재배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해요.
하지만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강원도 사과가 많아지고 있어요.
이제 다음 주면 12월이죠?
한겨울인데 요즘 날씨 어때요? 포근하지 않나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사실 요새 같은 날씨가 정말 좋아요. 하지만 역시 무서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강원도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는 뉴스는 정말 충격적이었고요.
지난주 수능이 있었죠?
"수능 한파" 이제는 이 말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전 지구적인 온난화가 이어지면 "수능 폭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1990년대 환경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아시나요?
환경오염의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네요.
내일은 진짜 늦어요!
그 내일이 다가오고 있음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는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