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끼, 친친레터 #043] 👙가을 다이어트 비법

저탄고지, 지중해식 준비했어요!

2023. 10. 16.

잘 안보이시나요?

일주일 동안 읽고 공부한 건강관련 콘텐츠 중에서 좋은 내용을 큐레이션하여 전해드립니다. 모든 콘텐츠는 개인적 기준에서 요약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종종 제가 쓴 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생기는 일

"몇 살이에요?"

이 질문 많이 받아보셨나요? 사실 예전에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먼저 나이부터 확인했어요. 예의를 중시하는 유교문화로 위, 아래를 알고 적절한 호칭으로 상대를 부르기 위해서였겠죠?

하지만 요새 사람들은 나이 묻는 걸 싫어해요. 저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묻는 것이 혹여 실례가 될까 망설여져요. 사실 궁금하거든요. 몇 살인지, 나보다 어린지 아닌지가요. 근데 또 내 나이는 먼저 말하기 싫어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사실 숫자가 올라가면서 제 나이를 입에 올리는 것이 좀 싫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나이를 생각하지 말자 했던 게 어느새 진짜 제 나이를 잘 모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근데 나이, '모르는 게 약'이 맞는 것 같아요. 나이를 잊고, 혹은 자신을 더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거든요.

독일의 베트슈타인 교수 연구진은 자신을 더 젊게 생각하면 더욱 건강해진다는 연구로 유명해요. 자신을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더 잘 먹고 더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자기 계발에도 더 적극적이고 성취 지향적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게 맞는 말인 게 자신을 젊다고 느끼는 사람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이 나이에 뭘~"이라는 말도 하지 않겠죠?

우리의 뇌는 우리가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작동한다고 해요. 나는 아직 젊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또 스스로를 젊다고 느끼는 것! 그것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하나의 지혜가 아닐까요?

얼마 전 모임에 갔는데 어떤 대표님이 "제 나이는 40+알파입니다"라고 소개하더라고요. 40세 이후로는 자신의 나이를 계산하지 않았다고 해요. 깜짝 놀랐죠. 제가 그렇거든요. 39세 이후로는 굳이 제 나이를 계산하지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아요. 저도 이제 나이를 말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30+알파"라고 답해야겠어요. (저는 평생 30대이고 싶거든요🤭)

자 여러분, 여러분은 몇 살이에요?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은 아직 젊으니까요. 그리고 젊다고 느끼는 그 마음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아직 우린 젊기에~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이 노래를 아신다면 최소 40대겠죠? 🤣)

😘이상 '친정언니'의 이런저런 생각이었습니다!

#나이는_숫자 #내나이_몰라요 #우린아직_젊기에 #괜찮은_미래가_있기에

🍚 가을철 살 찌기 쉬운 이유 (가을철 다이어트 비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지만 왜 말보다 내가 더 살찌는 건지😅

이상하게 단 게 당기고 식탐이 많아지는 가을은 살찌기 좋은 계절이에요. 하지만 가을에 살찌기 쉬운 것은 나의 식탐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가을에는 '세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해요. '세라토닌'은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호르몬으로 일조량이 줄어들면 분비가 감소하여 폭식과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강해집니다.

때문에 가을은 살찌는 것에 너무 큰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되는 계절이에요.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거든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아~ 어쩔 수 없이 살찌는 계절이구나'하고요. 안정된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찌는 것은 다량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과다 섭취하기 때문이에요. 영양소가 플러스(+)로 축적되는 것을 막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의 기본입니다. 즉, 우리 몸의 약 60조 개의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가 몸속에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활동량이 줄어드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죠?

이럴 땐 조금 더 움직이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짧은 거리라면 걷기

-5층 이하의 계단은 걸어 올라가기

-밥 먹고 바로 설거지하기

등 실천하기 만만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강력한 자외선 '피부의 적' 여름이 가고,

포동포동 살찌는 '몸매의 적'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마음과 만만하고 실천하기 쉬운 활동을 계획하여 몸매와 건강 모두 지키는 동절기 보내세요! 우리 모두 파이팅!

🍚 어떻게 먹을 것인가? (잘 먹는 비법 3)

1. 탄수화물 바로 먹기

나는 고기보다 '밥'이 더 좋다는 분 손🙋‍♀️(제 주변에도 몇 분 계세요🤭)

탄수화물이 곧 '당'이에요. 당질은 소화, 분해되어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됩니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죠.

하지만 탄수화물을 단순당(설탕, 과장, 빵 등) 형태로 많이 먹으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몸에 부담을 주고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져요. 체내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소화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복합당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형태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을 추천합니다.

2. 과식하지 않기

과식하지 않는 것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위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를 먹는 것을 말해요. 소식까지는 아니더라도 배가 꽉 차서 힘들 정도로 먹는 것은 금지! (배가 꽉 차지 않으면 서운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 또한 습관이니 조금씩 적게 먹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추천해요)

3. 폭식하지 않기

하루에 섭취하는 총 섭취량이 같더라도 이를 균등 분배하여 섭취한 경우보다 한 끼에 폭식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해요. 즉, 간헐적 단식을 한다는 이유로 한 끼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면 더 많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결과를 낳는 거죠. 간헐적 단식을 한다면 이 점을 꼭 주의하세요!

4. 천천히 잘 씹어 먹기

위와 장에 가장 좋은 식습관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에요.

'자연 소화제'인 침은 섭취한 음식물의 50% 이상을 소화시켜요. 침 속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아제는 입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을 더 작게 분해해 몸 곳곳에서 에너지로 쓰이게 합니다. 씹지 않으면 알파 아밀라아제가 분비되지 않아요. 소화되지 않고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물은 몸속 소화를 어렵게 만들고요. 의식적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또한 음식을 씹으면 뇌가 활성화되고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1석2조 효과!

잘 먹는 것 어렵지 않죠? 단지 실천이 어려울 뿐 😆

그래도 알고 있으면 실천할 확률도 높아지는 법! 그래서 읽기만 해도 건강하고 예뻐지는 <친친레터>랍니다😘